고대자료 | [연재] 토탈워:쇼군2, 김치맨 vs 미쿸인(9편) - 공포의 로켓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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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언 작성일19-07-19 04:02 조회3,7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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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맨의 종특으로 전세계 유저들을 관광시켜보자!
토탈워 : 쇼군2, 멀티플레이 연재기!
제 1편. 김치맨 vs 스시맨 편
제 6편. 김치맨 vs 캥거루맨 편
제 7편. 김치맨 vs 춘장맨(2차 합전) 편
제 8편. 김치맨 vs 파리바게트맨 편

이번판은 김치맨들 다음으로 게임 좀 잘한다는 미쿸인과의 대결임. 실제로 저 미쿸인은 금별10개를 단 초고수 포스를 풍기는 무서운 상대였음.
아무튼 필자는 일편단심 스님사랑이기 때문에 이번판도 스님들을 끌고왔음

이에반에 적 미쿸인은 5선 짬뽕 조합을 들고나왔음. 검 보병 + 창 보병 + 나기나타 보병 + 철포병 + 기병 + 포병...
저런 짬뽕식 조합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가 어떠한 전략을 들고 나오던지 어느정도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거기다가 장군킬에 최적화 되어있는 공포의 유닛인 오오즈츠 아시가루까지 들고나왔음.
참고로 이 녀석의 로켓포 공격에 왠만한 기병부대는 스치기만 해도 즉사라고 봐도 됨

아... 내가 제일 싫어하는 기마총병까지 끌고왔네
필자가 발리는 게임들중 거의 절반 가량은 꼭 저새끼 때문에 진거임

예전에 발렸을때처럼 기마총병 짤짤이에 발릴수는 없는 노릇이니 전군을 전속력으로 전진시킵니다.

기마총병이 짤짤이를 하러 우리 본진으로 달려오고 있음.
필자의 병력중 발이 빠른 원거리 부대가 없어서 기마총병의 짤짤이에 극심한 피해가 예상됨

제 스님들은 소중하니깐 역시 총알받이로 세울 아시가루를 기마총병에게 던져줍니다

총알받이용 아시가루가 사정권 내로 들어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총알을 갈겨주는 기마총병...

기마총병이 갈긴 단 한번의 공격에 27명이 전사했음 ㅡㅡ;;

아시가루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우리편 스님들이 적 본진에 붙을때까지 최대한 몸빵을 시켜야 합니다.

결국 몇대 더 쳐맞다가 사기를 잃고 Broken상태로 패주하는 아시가루...

아시가루의 희생덕분에 아군의 주력부대가 적 본진 근처까지 무사히 도착하는데 성공했음

여기서 더 꾸물거렸다간 기마총병 짤짤이에 병력만 잃을게 뻔합니다.
지체없이 적 본진을 향해 총 돌격!

Urwaaaaaaaaaaaaaaaa!!
진형을 사수하려는 적의 검 아시가루와 아군의 스님부대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한편 아군의 주력부대가 사정거리에 들어오자 적의 철포 사무라이가 기다렸다는 듯이 총알을 갈겨대기 시작함

총알 세례를 맞고 동요하는 2번째 아시가루 예비대... 총알 세례를 받은 탓에 적 선발대와의 교전에서 점차 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얘네의 임무는 싸워 이기는게 아니라, 스님대신 총알받이 해주는거니깐 어자피 다 뒤지던 말던 나한텐 별 상관은 없음

그런데 아까부터 사격안하고 멍때리고 있던 오오즈츠 아시가루 부대가 갑자기 로켓포를 날리기 시작함... 어라?

아뿔싸...
스님들이 돌격하는데도 왜 로켓을 안갈기나 했더니 바로 내 장군부대를 노리는 거였음!

미리 피했어야 됬는데...
시발... 좃됫당 ㅋ

그리고는 정확히 장군 호위대에 꽂아들어가는 로켓포...
으아악! 장군이 죽으면 이 게임은 끝이란 말이다!

스치기만 했는데도 하나둘씩 낙마하는 필자의 장군부대...
포병의 무서움을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음

단 한번의 공격으로 장군을 지키던 무사 절반 이상이 전사했음 ㅡㅡ;
이제 로켓포 한방만 맞으면 게임은 끝이기 때문에 긴장빨고 장군 컨트롤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철포 사무라이와 오오즈츠 아시가루에게 된통 당하던 중앙 지역과는 달리
좌,우측 측면에서는 아군의 스님들이 적 보병부대를 신나게 썰어주고 있음

사병과 아시가루로 이루어진 적의 하급 보병대로는 필자의 힘세고 강한 스님들을 막아낼 수 없습니다.

한편 적 후미에서도 적 기병과 필자의 스님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중.
하지만 기병으로 내 스님들을 잡는다는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같음

나무아비타불 관세음보살

한편, 또 다시 필자의 장군부대를 노린 적의 로켓포 공격이 날라가기 시작

다행히 이번에는 필자의 발빠른 대처로 단 한명도 죽지 않았음
공포의 로켓포... 더 이상은 Naver...

한편 이 와중에도 사실 총알받이 용인것도 모르고 애꿎은 아시가루들을 향해 열심히 사격을 날려주시는 철포 사무라이님들

결국 총알 세례를 견디지 못해 전의를 상실하고 패주하는 제 2번, 3번 아시가루 예비대...
하지만 스님들 대신 총알받이좀 오래 해줬으니깐 얘네의 임무는 이제 끝났다고 봐도 됨

아시가루의 복수를 위해, 철포 사무라이와 마짱을 까기 시작하는 불심으로 대동단결 스님들

어자피 얘네는 근접 전투력이 조루라서 불심으로 대동단결 앞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질 수 밖에 없음

현재 전장 상황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필자의 스님부대가 적 보병부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상태고, 잔존해있는 적 부대는 점차 하나둘 씩 줄어들어가고 있음

이제 남은건 중앙에서 홀로 외로이 스탠드 앳 파이트(고수)를 사용하고 있는 적장 부대 단 한기 뿐입니다.

제 아무리 장군부대가 강력하다고는 해도 불심으로 대동단결한 스님들 앞에선 경험치 많이 주는 몹 따위에 불과할 뿐임
얼마 안가 적장을 포위한 필자의 스님들이 단칼에 적장의 목을 썰어줍니다

뒤늦게 달려온 미쿸인의 검 아시가루 부대가 적장을 구하기 위해 분전하나, 적장의 모가지가 날라간 상태에서 이미 때는 늦었음

적장의 수급이 떨어지자 일제히 패주하는 적의 잔존 보병부대들...

결국 김치맨의 상처뿐인 승리로 게임 종료...
여하튼, 이번판도 꽤나 힘든 전장이었음.
로켓포 한방만 장군부대한테 떨어졌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던 판임.

실제로도 킬수 자체는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음...
아무튼 이겨서 관광태워 보냈으니깐 필자는 만족하무느니다!
토탈워 쇼군2 : 김치맨 vs 미쿸인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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